등산 초보 등린이 등산 용어 얼마나 알고계시나요?

안녕하세요, 산타루스입니다.

등산 관련 검색을 하다 보면 등린이, 상고대, 원점회귀, 블야, 들머리, 날머리, 하드쉘, 소프트쉘, 레이어링 등등 생소한 용어들을 많이 접하게 되죠.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인가.. 싶으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궁금하신 용어가 더 있으시다면 댓글로 달아주시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100대명산

산림청, 블랙야크, 월간 산(잡지), 한국의 산하(http://www.koreasanha.net/)에서 지정한 한국의 100개 명산.

목록은 조금씩 다 다릅니다. 보통 사람들이 지칭하는 100대명산 챌린지는 블랙야크 100대명산 챌린지를 의미합니다.

 

고어텍스

고어텍스는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특수 원단입니다. 방수, 방풍, 투습이 되는 원단으로 비와 바람을 막아주고 땀을 배출해내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고어텍스 원단이 방수가 되는 건 아닌데요. 이에 관련해서 더 자세하게 알아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santakluce.tistory.com/6

고어텍스 종류 및 기능성 등산복 (1)

 

곰탕

산에 자욱하게 안개가 껴서 날씨가 곰탕처럼 흐린 상태를 말합니다.

 

날머리 들머리

등산 시작하는 곳을 한자 '들 입(入)'자를 써서 들머리, 하산해서 내려온 지점을 날머리라고 합니다. 보통 등산을 시작하거나 끝내는 탐방지원센터 혹은 절을 말합니다.

눈꽃산행

눈이 나무와 식물에 소복히 쌓여있는 모습이 마치 눈꽃(雪花)같은데, 이를 즐기러 가는 산행입니다. 덕유산, 소백산, 계방산, 태백산 등이 유명합니다.

들머리 날머리

등산 시작하는 곳을 한자 '들 입(入)'자를 써서 들머리, 하산해서 내려온 지점을 날머리라고 합니다. 보통 등산을 시작하거나 끝내는 탐방지원센터 혹은 절을 말합니다.

등린이

등산+어린이를 합쳐서 등린이라고 합니다. 등산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사람을 지칭합니다.

 

등산스틱

두 개의 금속으로 된 막대기(스틱)으로, 하산할 때 무릎 보호에 탁월한 등산 장비입니다. 

똥바람

살이 에일 정도의 매서운 바람을 의미합니다. 소백산 정상 부근 똥바람이 유명합니다.

러셀

눈이 많이 내려 등산로가 눈에 파묻혔을 때, 경험 많은 선두 주자가 길을 만드는 행위를 말합니다.

미국의 제설차( 除雪車) 브랜드인 러셀(Russel)에서 따온 일본식 용어인데 한국에서 그대로 차용되었습니다. 

레이어링

영어로 레이어(Layer, 층, 겹)라는 단어에서 나온 단어로, 여러 가지의 기능성 등산복을 겹쳐 있는 방식입니다. 크게  베이스레이어, 미드레이어, 아우터레이어 등 세 가지 기능성 의류를 겹쳐입습니다.

레이어링을 이용해서 등산복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로 이동해주세요.

https://santakluce.tistory.com/8

추운 날씨 등산복 안전하게 제대로 입는 법: 가을 산행 및 초겨울 산행편

 

불수사도북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 이 5개 산을 한 번에 끝내는 종주를 의미합니다. 각 산의 앞글자를 따서 불수사도북이라고 합니다.

블야

'블랙야크'의 줄임말

비박

텐트 없이 지형지물을 사용하여 야외에서 하룻밤 지내는 행위를 말합니다. 독일어 Biwak에서 유래했습니다.

상고대

눈이 내리지 않았어도 공기 중의 수분이 나뭇가지 등에 얼음결정의 형태로 달라붙어 마치 눈꽃처럼 보이는 풍경을 말합니다. 수빙(樹氷)이라고도 불립니다. 덕유산, 계방산, 태백산, 소백산 등이 상고대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설맹

태양의 자외선과 적외선이 눈 위에 반사되어 눈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대부분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염증 치료를 하면 회복이 되지만 심한 경우 실명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눈이 많이 내린 날에 산행 할 때 편광 선글라스 및 고글을 필수로 껴 주셔야 합니다.

 

소프트쉘 하드쉘

소프트쉘은 보온에 중점을 둔 의류를 말합니다. 약간의 비, 눈을 막아줄 수 있는 발수기능과 방풍 기능을 갖고 있는 것들도 있고, 하드쉘에 비해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프트(soft, 부드러운)쉘이라고 부릅니다. 

이에 반해 하드(hard, 딱딱한)쉘은 방풍, 방수, 투습성을 갖춘 기능성 의류를 일컫습니다. 고어텍스 의류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소프트쉘, 하드쉘은 정식 용어가 아니고 편의상 쓰는 말이기 때문에 소프트쉘과 하드쉘의 특징을 모두 갖춘 등산복도 있습니다. 

스패츠

눈이 등산화와 바지 사이 공간에 들어가지 않게 막아주는 장비입니다. 길이에 따라 숏 스패츠(short, 짧은스패츠)와 롱 스패츠(long, 긴스패츠)로 나뉩니다. 

 

 

운행 / 운행하다

등산 행위를 이르는 또다른 말입니다.

운행하다 = 등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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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

빙판길을 걸을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안된 뾰족한 스파이크(돌기)가 달린 장비입니다. 등산화 혹은 일상용 신발에 착용 가능하며 바닥에 있는 작은 돌기들이 얼음에 박혀 미끄럼을 방지해줍니다.

 

알바, 알바하다

산행 도중 길을 잃어 길을 찾아다니는 행위를 '알바한다'라고 합니다.

 

알탕

계곡물에 몸을 담궈 식히는 것

 

암릉맛집

바위(암릉)가 많아 암릉 산행을 즐기시는 분들이 좋아하실만한 곳을 암릉맛집이라 합니다.

 

업힐

영어 Uphill. 등산 시 올라가는 행위를 뜻합니다. 반대말 다운힐(Downhill).

 

우중산행

비오는 날 하는 산행을 우중(雨中)산행이라 합니다.

 

원점회귀

목적지(보통 정상)에 도달 후 출발했던 지점으로 다시 되돌아오는 것을 말합니다. 들머리와 날머리가 같은 경우.

 

육산

상대적으로 등산로에 흙이 많은 산. 흙을 살(肉)에 비유하여 빗댄 말입니다. 한국의 산은 대부분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 산인데 이에 대비되는 말입니다.

 

일출사냥

정상 혹은 목적지에서 해돋이를 보기 위해, 동이 트기 전 새벽 일찍 출발하는 산행을 말합니다.

 

일몰산행

정상 혹은 목적지에서 저녁노을-일몰을 보기 위해 가는 산행을 말합니다.

 

조망터지다

경치가 매우 좋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말은 조망이 안 터진다입니다.

 

종주

능선을 따라 2개 이상의 산을 가로지르는 산행을 일컫습니다. 한국에는 대표적으로 12대종주가 있습니다.

 

중탈

중도탈락의 줄임말. 종주 또는 난이도가 높은 산에 오를 때 목적지에 다다르지 않고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중간에 다른 길로 빠져 안전하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크램폰

아이젠과 동의어. 일부에서는 빙벽용 아이젠이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타이거 스텝

등산 보행법 중 하나입니다. 호랑이가 걷듣 쭉 일자로 걷는 방식인데, 경사진 곳을 올라갈 때 체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트레일러닝

자연 속 비포장 길을 달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산을 뛰어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을 말합니다.

 

하드쉘 소프트쉘

소프트쉘은 보온에 중점을 둔 의류를 말합니다. 약간의 비, 눈을 막아줄 수 있는 발수기능과 방풍 기능을 갖고 있는 것들도 있고, 하드쉘에 비해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프트(soft, 부드러운)쉘이라고 부릅니다. 이에 반해 하드(hard, 딱딱한)쉘은 방풍, 방수, 투습성을 갖춘 기능성 의류를 일컫습니다. 고어텍스 의류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소프트쉘, 하드쉘은 정식 용어가 아니고 편의상 쓰는 말이기 때문에 소프트쉘과 하드쉘의 특징을 모두 갖춘 등산복도 있습니다.

 

혼산

혼자하는 등산을 일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