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해부소

아크테릭스 자켓 종류 차이A-Z

산타루스 2024. 2.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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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타루스입니다.

아크테릭스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세륨, 아톰, 스쿼미시 등등 굉장히 많은 자켓 라인들이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위 자켓들의 기능과 차이점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잘 참고하셔서 등산 및 트레킹 즐기실 때 본인의 상황에 맞는 자켓을 잘 구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아크테릭스에는 SV, AR, LT, FL 등 알파벳 두 개로 된 네임코드가 있는데요.

이에 대한 정보는 아래 글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잘 모르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아크테릭스 네임코드

아크테릭스 AR: All Round.

특정한 용도 없이 광범위한 상황에서 무난하게 쓰이는 제품군입니다. 알파AR과 베타AR의 경우, 고어텍스 프로 3L를 원단으로 하기 때문에 내구성도 좋고, 극심한 기후에도 문제 없습니다.

 

아크테릭스 LT: Lightweight
경량화에 중점을 두었지만 여전히 좋은 내구성을 유지하는 제품군입니다.

 

아크테릭스 SV: Severe Conditions
극심한 기후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 고기능성 제품군입니다. 아크테릭스의 기술력이 집약되어 있는 최상위 라인입니다.

 

아크테릭스 IS: Insulated
보온성에 중점을 둔 제품군입니다.

 

아크테릭스 SL: Superlight
경량화를 최대로 이룬 가장 가벼운 제품군입니다.

 

아크테릭스 MX: Mixed Weather
기후 변화가 다양한 상황에서 광범위한 활동을 하게끔 고안된 제품군입니다. 내구성, 투습성, 기동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아크테릭스 FL: Fast and Light
높은 투습성과 방수성, 내구성을 갖췄으면서 경량화도 이룬 제품군입니다.

 

 

1. 알파 Alpha

레이어링: 아우터레이어

원단: 고어텍스 프로

기능: 방수, 방풍, 투습

종류:파(AR), 알파SV

 

https://arcteryx.com/

 

 

극심한 눈, 비 등 기상악화조건에서 클라이밍 및 등산, 백패킹 등의 아웃도어 활동을 가능하게끔 만든 아크테릭스 최상위 라인 자켓입니다.

안에 여러겹을 껴입는다는 가정 하에 만들어진 자켓이므로 핏이 넉넉한 편입니다.

클라이밍 시 하네스 착용을 하거나, 등산 및 백패킹 시 배낭 허리벨트를 체결할 때를 고려하여, 주머니가 가슴팍 쪽에 있습니다.

고어텍스 프로 원단을 비롯한 3개 원단을 겹쳐 만들었으므로 가장 두껍고 내구성이 좋은 대신, 제일 빳빳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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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타 Beta

레이어링: 아우터레이어

원단: 고어텍스 프로(베타AR), 고어텍스 오리지널(베타LT, 베타IS), 고어텍스 C-KNIT(베타)

기능: 방수, 방풍, 투습, 보온(베타IS)

종류: 베타, 베타IS, 베타LT, 베타AR

 

https://arcteryx.com/

 

 

베타는 기상 악조건을 포함한 다양한 기후에서 가장 광범위한 야외 활동을 할 수 있게끔 만든 전천후 자켓입니다.

종류에 따라 적용된 고어텍스 원단과 두께가 다릅니다. 알파 자켓보다 핏이 조금 더 여유있습니다. 

베타 자켓 원단과 기능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s://santakluce.tistory.com/10

 

아크테릭스 등산 자켓 알파 vs 베타 비교

안녕하세요, 산타루스입니다. 등산 조금 하신다는 분들이라면 아크테릭스를 한번 쯤은 들어보셨을텐데요. 특히나 요즘처럼 추운 겨울 산행, 눈꽃 산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아크테릭스 제품을

santakluce.tistory.com

 

 

3. 감마 Gamma

레이어링: 아우터레이어

종류: 후디, 자켓, 크루넥, 코트

 

https://arcteryx.com/

 

 

알파와 베타자켓은 극한 기후-많은 양의 비, 눈, 바람 등-에 대응하게끔 만들었지만, 사실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죠.

감마 라인은 일반적으로 온화한 기후에서의 활동을 기반으로 만든 라인입니다.

알파, 베타 자켓이 뻣뻣한 원단이기에 하드쉘이라고 불리는 반면, 감마는 원단이 그와 반대로 부드러운 편에 속하므로 편의상 소프트쉘이라고 불립니다.

방수는 되지 않으나, 발수가 되어 발수제가 마모되기 전까지 약간의 빗물을 튕겨내줄 수 있습니다.

 

 

4. 델타 Delta

레이어링: 미드레이어

원단: 폴라텍 파워드라이

종류: 후디, 자켓, 하이브리드, 하프짚

 

https://arcteryx.com/

 

 

알파, 베타, 감마 자켓 아래에 받쳐입는 통기성이 뛰어난 플리스 자켓군입니다. 전문용어로 미드레이어라고 합니다. 

등산 시 베이스레이어-미드레이어-아우터레이어 등으로 기본 3겹을 껴입는데, 그 중 중간에 입는 의류입니다.

보온성과 통기성을 둘 다 갖추고 있어 따뜻하면서 쾌적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5. 세륨 Cerium

레이어링: 미드레이어

충전재: 850필파워 유러피안 화이트 구스, 코어로프트(세륨 베스트 제외)

 

https://arcteryx.com/

 

 

경량 패딩 다운입니다. 850필파워 유러피안 화이트 구스를 기반으로 한 패딩인데요. 세륨 자켓과 후디에는 비나 눈에 노출이 잘 되는 부위에 합성 충전재인 코어로프트를 사용했습니다. 구스가 물에 젖으면 보온력이 떨어지는 특징을 섬세하게 보완했네요. 미드레이어로써도 활용 가능합니다.

 

 

6. 아톰 Atom

레이어링: 미드레이어

충전재:어로프트

 

https://arcteryx.com/

 

 

델타와 같은 미드레이어 군입니다. 델타가 플리스인 반면, 아톰은 합성충전재를 사용한 가벼운 보온 자켓입니다. 날씨가 아직 쌀쌀한 초봄이나 겨울에 아우터로 입기에도 괜찮습니다. 합성충전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물에 젖어도 보온력이 어느 정도 유지가 된다는 점이 세륨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세륨이 더 따뜻합니다.

 

 

7. 스쿼미시 Squamish

https://arcteryx.com/

 

 

방풍과 휴대성에 중점을 둔 바람막이입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일반적인 바람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발수가 되어있어 어느 정도 물과 비를 튕겨주지만, 방수는 되지 않습니다. 

 

 

8. 정리

이번 글에서는 아크테릭스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세륨, 아톰, 스쿼미시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크테릭스는 등산 뿐만 아니라 여러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들을 지원하므로 그에 맞춰 또한 여러 다양한 라인이 있습니다.

위 글에서 찾지 못한 부분은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설명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arcteryx.co.kr/help/arc_naming

 

아크테릭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아크테릭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arcteryx.co.kr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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