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여권에서 파랭이 전자 여권으로 재발급 받다

남미를 여행한다고 하면 아무래도 치안이 가장 걱정된다.

한국 여권이 여권파워가 세서 종종 타깃이 된다고 풍문으로 들었다.

정확한 정보가 아니긴 해도 더 철저하게 준비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들었다.

 

여권을 발급하는 방법은 총 두 가지가 있다.

 

1) 온라인 신청

2) 직접 시청에 방문

 

주중에 시간을 빼기 힘들기에 온라인을 먼저 시도했다.

 

 

1.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절차

 

정부 24에서 온라인 여권 신청이 가능하다.

 

https://www.gov.kr/portal/main/nologin

정부서비스 | 정부24

 

1) 검색창에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입력

2) 신청하기 버튼 누르기

 

여권 재발급 신청 절차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다만 여권사진이 오래된 것이기에 새로 찍었어야 했는데, 사진관에 갈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핸드폰 카메라로 직접 찍어보기로 했다.

 

사진을 찍은 후 배경은 하얀색으로 맞춰야 하는데, 이것 또한 온라인에서 가능하다.

여러 웹사이트가 배경 지우기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데, 그 중 하나는 이 곳이다.

 

 

https://www.remove.bg/

이미지 배경 제거, 투명 배경 만들기 – remove.bg

 

 

참고로 여권 사진이 적합한지 아닌지는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직접 사진을 올려 검증이 가능하다.

 

 

https://www.passport.go.kr/home/kor/onlinePhotoVerify/index.do?menuPos=33

외교부 여권안내

 

 

나의 경우, 여권 사진이 적합하지 않아 결국 사진관에 가서 제대로 사진을 찍었다.

 

여권을 신청하는 건 온라인으로 가능해도, 가지러 가는 건 직접 해야 한다. 이 때 기존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2. 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

 

준비물: 여권사진 2매, 신분증, 유효기간 남은 기존여권

 

시청, 구청, 군청에서 직접 신청 가능하다. 종합민원실에 여권 신청 하는 곳이 있어 신청서를 작성하고 여권사진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택배도 가능하지만 시간이 일주일 정도 더 걸린다고 한다.

 

10년 복수여권 비용

 

26면 47,000원

58면 50,000원

 

기간은 주말 포함 딱 일주일 걸렸다.

 

 

 

이제 새로운 여권으로 ESTA 신청하고, 항공권 예약 사이트에 여권 정보 등록하고, 국제면허 신청하면 얼추 90% 이상 준비된 것 같다.

 

파타고니아, 딱 기다려.